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리아벨 크로이스 (문단 편집) ==== [[영웅전설 벽의 궤적|벽의 궤적]] ==== 아래는 [[벽의 궤적]]에서 나오는 마리아벨의 행보.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이므로 스포일러 처리.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Mariabell_Crois_Ouroboros.png|width=300]] ||[[파일:Alchemist_Mariabell_Crois_-_Bust_(Ao).png|width=300]]|| ||<-2> '''{{{#ffffff 벽의 궤적 포트레이트}}}''' || 제로의 궤적부터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 중 하나. 벽의 궤적에서 전체 계획 입안자(표면 세계)가 [[이안 그림우드]] 변호사라면 마도기술 방면(내면 세계)에서의 실행자가 바로 마리아벨. 참고로 표면적인 퍼포먼스는 [[디터 크로이스]]이며 물리적인 실행자는 [[D∴G교단]], [[붉은 성좌]], [[우로보로스(궤적 시리즈)|우로보로스]]로 계획의 규모답게 역할 분담 역시 철저하고 규모도 큰 편이다. 오래 전부터 크로스벨이라는 '의식의 땅'을 준비해온 연금술사 가문인 크로이스 가문의 사람으로 크로이스 가문은 대대로 연금술과 마도 능력에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다. 현 당주는 아버지인 디터 총재지만 디터 본인은 크로이스 가문의 숙원에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계획의 수행은 마리아벨이 도맡아 했다. 사실상 크로이스 가의 '''진정한 당주''' 정도 되는 포지션. 크로이스 가문은 1200년의 세월 동안 사라진 환속성의 지보 [[데미우르고스]]를 대신할 '제로(零)'의 지보를 완성시키기 위해 온갖 획책을 했으며 마침내 500년 전 기존의 환의 지보를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제로의 지보가 될 개체인 [[호문클루스]]를 만들어낸다. 이 호문클루스가 바로 '''[[키아(궤적 시리즈)|키아]]'''. 전작의 보스인 [[요아힘 귄터]]가 속한 [[D∴G교단]]이 키아를 모시고 있었던 것도 처음부터 크로이스 가문이 협력자인 척하면서 그들에게 신앙의 대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제로의 궤적에서 마침내 각성의 때가 오자 마리아벨이 교단 측에서 빼돌리고 어둠의 경매회장에 들여보낸 것. 어둠의 경매회에 참석한 것도 원래 여기서 키아를 입수하기 위해서였지만 엉뚱하게 로이드가 키아를 먼저 발견하는 바람에 키아가 특무지원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제로의 궤적에서 [[요아힘 귄터]]가 최종 보스면서도 몰랐던 사정이 많은 이유도 다 이 때문. 로이드가 요아힘 귄터를 처단하지 않고 체포하려 든 것도 꼭두각시일 뿐이라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인데,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요아힘은 저항하다가 죽는 바람에 마리아벨에게 별 타격을 주지 않았다. 마지막 전투 전에 키아 앞을 가로막고 이안 변호사와 함께 특무지원과와 대치하는데 로이드의 설득에 넘어가는 이안 변호사에게 중상을 입히고 키아를 조종해서 주인공 일행의 어그로를 끌면서 전투가 벌어진다. 최종 보스 바로 직전의 중간 보스로 계속 마물을 소환하고 아군 캐릭터의 위치를 조종하는 식의 짜증나는 패턴을 쓰긴 하지만 [[아리안로드]]나 아리오스처럼 앞서 상대한 보스들이 워낙 강자들이라 여기까지 온 유저라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요소는 그녀가 소환하는 몹들. 시스템상 적 8체가 한계인인 이 작품에선 마리아벨은 최대 7마리까지 소환한다. 그 7마리를 전체 공격이라든지 전체 아츠로 쓸어버러면 또 소환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걸 잘 사용하면 전투 보너스를 최대 9.99까지 올리는 것도 일은 아니다. 레벨 120의 실적과 전투 보너스를 4이상 달성하는 실적, 그리고 한 번 전투로 적 16마리를 해치우는 실적을 동시에 획득 할 수도 있다.] 최종 보스가 쓰러진 후에는, 자신은 이전 하늘의 궤적 SC에서 전사한 [[게오르그 와이스만]]의 후임으로 결사 [[우로보로스(궤적 시리즈)|우로보로스]]의 [[뱀의 사도]] 3기둥으로 발탁되었다며,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만 그 동안 먼 땅에서 당신들의 추한 발버둥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싸울 의향은 없었던 것 같다. 로이드 일행에게 자기 아버지의 죄를 감형해달라고 하거나, 자기가 중상을 입힌 [[이안 그림우드|변호사 양반]]이 아직 숨이 붙어있으니까 치료하라고 말해주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 이는 마리아벨 본인이 쾌락주의자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선악의 구별에 관계 없이 자기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나름 신념이 있었던 아버지와도 다른 점.[* 한편으론 이래서 더 위험한 존재로 보이기도 한다.] 그녀가 작중에서 행한 온갖 악행과 관련한 팔콤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리아벨이 엘리를 좋아하는 마음은 100% 진심이지만, 마리아벨 본인이 품고 있는 야심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라는 듯. 게다가 천 년의 세월에 걸친 자기 가문의 업을 스스로가 '망집'으로 격하하거나[* [[차이트]]도 크로이스 가의 행위를 보고 망집이라 평한 적이 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봐도 마찬가지로 망집. 문제는 마리아벨 자신도 크로이스 가문이고, 자기가 계획을 진행했으면서 제3자 마냥 평가한다는 것.] 특무지원과를 앞에 두고 키아를 '''어차피 크로이스 가문에서 만든 인공 생명체, 어떻게 하든 제 마음 아닌가요?''' 라고 말하고, 키아를 괴롭게 만든데다 특무지원과와의 싸움에서 패하고는 갑자기 키아가 품어온 비밀을 발설해버린다.[* 덕분에 특무지원과는 벽의 허신과 싸우게 되었다.] 이런걸 보면 좋은 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적어도 키아를 두고 하는 소리는 와이스만이 요슈아에게 가지고 있던 생각하고 다를 게 없다. 거기다 [[D∴G교단]]은 크로이스 가문의 괴뢰조직에 불과했고, 마리아벨이 크로이스 가문의 계획을 전담했다는 걸 감안하면 [[D∴G교단]]이 행한 생체 실험을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생체 실험을 알기는 했지만, 교단이 별개로 폭주한 거라서 자체적으로는 저지할 수단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크로이스 가문의 순수한 전투원은 제로의 지보가 각성하기 전까지는 마리아벨 혼자뿐이다.) 실제로 이안 그림우드가 교단 제압 사건에 협력하기도 했다. 물론 제로의 궤적에서 [[요아힘 귄터]]를 갖고 논 건 사실이다.][* 교단의 생체 실험으로 제로의 지보 각성이 대폭 앞당겨지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생체 실험이 없었으면 시간이 더 걸렸어도 계획 자체는 성공했을 수 있다. ~~적에게도 만악의 근원~~ 예를 들어, [[가이 배닝스]]는 교단에 대한 의문점을 파고들어 크로이스 가문의 계획을 알아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전임자와 비슷한 적절한 후임을 고른 듯 하다. 여담으로 ~~[[아줌마|외모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이래 봬도 지금까지 밝혀진 '''뱀의 사도 중에서 가장 어리다'''.[* 사도들 대부분이 정확한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들 보기보다 나이가 많다는 떡밥이 한두가지씩 주어졌다. 그나마 나이 추정이 가장 쉬운 [[게오르그 와이스만|전임 사도]]도 최소 30세 이상.] 결사에 들어가게 된 시점에서의 나이는 19세에 불과하다. 집행자도 아닌 사도에 발탁됐다는 것은 실력 하나 만큼은 맹주에게 제대로 인정 받았다는 뜻. 현재까지 공개된 뱀의 사도 집단 내에서 쓸만한 전투+전략 분석원이 보이지 않아서[* 현재 공개된 사도들을 확인해 보면 [[비타 클로틸드]]는 신분 위장술이나 판을 짜는 능력은 보통 이상임을 입증했으나 하필 상대가 [[길리아스 오스본|걸물을 넘어선 괴물]]인지라 상대방한테 제대로 털려 자신의 부족함을 널리 알렸고, 아리안로드는 무력으로는 극에 달했으나 본인이 워낙 고결한 인물인지라 강력한 말로 계획에 도움이 될지언정 계획의 머리가 될 순 없다. ~~결정적으로 폼폼을 로버트 주임한테도 털리는 머리로는 절대 계획을 짜선 안된다~~ 노바르티스는 과학자에 가깝기에 전략을 짜는 능력은 검증이 안 된 상황이며 또한 훌륭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신중을 요하는 계획을 그저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오죽하면 크로스벨에서 캄파넬라가 '백면이 같이 있었으면 벌써 전쟁 났을 텐데ㅋ'라고 인증했겠는가(...).] 결사에 발탁된 것이 백면의 뒤를 이을 책략가로서 기대받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벽의 궤적 본편의 서술로 볼 때 책략 방면 보다는 마도기술 방면을 총괄한 수완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벨 사건'의 전체 흑막이자 계획을 세운 인물, 즉 '리벨 사건'에서 백면이 맡은 것과 같은 역할은 마리아벨이 아니라 [[이안 그림우드]]가 맡았기 때문. [[키리카 로우란]]이나 [[렉터 아란도르]] 역시 대강의 전모를 파악한 상황에서 "디터 대통령은 사업가 타입이고, 마리아벨은 마도기술자고, 아리오스는 자학적이다. 그럼 정치, 역사, 경제, 국제정세는 물론 결사나 교단에까지 통달하여 모든 그림을 그린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품었으며 그 인물은 [[이안 그림우드]]라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진다. 즉 '크로스벨 사건'에서 마리아벨은 계획을 짜는 입장에 있는 인물이 아니었으며, 스스로도 그와 같은 발언을 했으므로 결사가 그녀를 발탁한 이유는 책략가적인 측면을 기대해서가 될 수 없다. 애초에 결사가 크로이스 가문을 도운 이유와 그녀의 특기분야를 생각하면, '여신의 지보'조차 능가하는 '제로의 지보'를 탄생시킨 연금술 능력을 평가받아서 발탁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파티에 로이드가 있으면 일반공격 한정으로 로이드만 공격한다. ~~농담인줄 알았는데 정말이었다.~~ 사실 궤적 초기 시리즈부터 특정 몬스터에게는 특정 성별만을 공격하거나 하는 특성이 있었다. 헌데 보스 캐릭터가 이 기믹을 구사하는 건 정말 이례적이다. 1회차 플레이에서는 마지막에 그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흑막임을 짐작할 수 있는 그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지만, 이미 플레이어들이 그 정체를 다 알고 있는 2회차 플레이에서는 일부 대사가 변경되거나 이벤트가 추가되면서 정말 수상쩍은 언행을 엄청나게 보인다. 괴도B가 훔쳐간 인형을 되찾아오는 미션 종료 후에 '''마리아벨이 괴도B 본인과 통화하는 이벤트가 추가된다'''거나, 인터미션에서 미슐람 호텔에 묵게 된 로이드 일행에게 "좋은 휴가 되세요~"하며 살갑게 말하던 것이 "좋은 휴식 되시길...." 같은 의미심장한 대사로 바뀐다거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